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산업 영향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경제는 전례없는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일부 안정화되면서도 한편으로 2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해외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내구 소비재 특성으로 인해 여타 산업보다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실제로 중국 우한의 지역봉쇄,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지면서 지난 2월 4일부터 와이어링하니스의 중국 수입이 중단되면서 자동차 생산차질이 발생하였다.

3만 여개의 부품으로 조립되는 자동차는 단 1개 부품에서 공급차질이 생기더라도 생산자체가 중단된다.

와이어링하니스는 국내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중국으로 공장을 옮겨 생산해왔다.

특히 중국과는 수송거리가 짧아 1주일 이하 재고를 갖고 있는 것이 즉시적인차질을 빚는 요인이 되었다.

현대차를 비롯해 국내 전 완성차업체가 생산차질을 겪었으며 이어서 여타 부품업체도 간접 피해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산업재편 전망

중국, 우리나라와는 달리 최근 미국 등 미주지역과 유럽의 코로라 확산이 장기화되고 또한 2차 확산도 우려되고 있어 향후 양상을 전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IMF에서는 코로나가 하반기에는 사라지고 금융여건이 완화되는 기본적 시나리오에서는 2020년 -3.0%, 2021년 5.8%의 성장을 예상하고, 하반기 방역조치 연장과 코로나 재발의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2020년 -6.0%, 2021년 3.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LMC(2020.6)에 따르면 금년 자동차시장은 전년대비 21.1% 감소한 7,127만대로 2010년(7,408만대) 수준으로 축소되며, 2021년에는 14.4% 증가한 8,153만대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5월 누계로 약 30%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중국, 우리나라 패턴과 유사할 경우 사태는 하반기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대책 평가 및 건의 사항

2월 초 정부는 중국측과 긴급협의를 통해 와이어링하네스 중국 공장 재가동을 이루어내는 한편, 신속한 물류·통관지원 등으로 2월 중순이후 공급애로를 개선하였다.

또한 3월 17일 약 11조 7,000억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방역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자영업자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조세제한특별법을 개정하여 승용차 개별소비세 70%감(2020.3.1~6.30)으로 세제지원을 강화하였다.

비상경제회의를 가동한 정부는 3월 24일 10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위주의 긴급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기업의 유동성 확보 지원 등으로 생존가능성을 확장하였다.

또한,한국인에 대한 각국의 입국 금지조치 타개를 위한 기업인 해외출장 허용협의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부문별 중점 협력사항

정부는 단기적 수요절벽에 대응한 세제지원,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공공구매 조기집행 등을 최대한 조기 시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 폭증기에도 미리 대비함으로써 생산차질과 손실을 만회함은 물론 이를 우리 산업의 성장기회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야한다.

특히 “특별노동조치법” 제정으로 생산을 극대화하도록 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특별연장근로제 개선, 파견 및 대체근로 허용 및 유연근로제 확대에 관한 조속한 입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가장 중요한 경제위기 대책은 코로나 사태 종결인 바, 추경 등이 방역활동에 집중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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